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나인퍼즐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 공개일정

tip0527 2025. 5. 24. 15:33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중인 김다미와 손석구,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들이 마주한 '나인 퍼즐'.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선 이 작품은, 심리를 파고드는 깊은 서사와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 혹시 당신의 기억도 퍼즐처럼 조작될 수 있다면?

‘나인 퍼즐’ 주요 정보

2025년 5월 21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인 퍼즐’은 총 11부작으로 구성된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입니다.
'공작', '수리남'으로 잘 알려진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장르물의 깊이를 더해 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치열한 연기 대결은 물론, 극의 전개를 이끄는 퍼즐 조각이라는 상징적 소재가 몰입감을 더합니다.

✅장르: 범죄, 스릴서, 미스터리

✅공개일정

회차	공개일
1~6화	2025년 5월 21일
7~9화	2025년 5월 28일
10~11화	2025년 6월 4일

✅총 11부작

✅제작사: 영화사 월광,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연출 : 윤종빈, 김정호

✅극본: 이은미 <터널>, <나빌레라> 등 집필

✅출연: 손석구, 김다미 외

✅쵤영기간: 2024년 1월 2일 ~ 2024년 7월 7일

✅독점 스트리밍: 디즈니 플러스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진 및 등장인물 소개

✅ 김다미 - 윤이나 역

서울청 과학수사과 소속 프로파일러 ‘이나’.

10년 전 미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현재 서울 경찰청 가학수사과 범죄 분석팀 소속경위 6년차수사관으로 트라우마와 싸우며 살고 있음.

✅ 손석구 - 김한샘 역

강력계 형사 ‘한샘’. 이나를 유력 용의자로 의심하면서도 함께 수사를 이어가는 복합적인 인물.

느슨해 보이는 행동과 달리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가진 엘리스 강력계 형사.

✅지진희 - 윤동훈 (이나 삼촌이자 전직 경찰)

이나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는 중요한 인물.

그 외 박규영, 김응수, 노재원, 옥자연, 백현진 등 다수의 특별출연진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vr7gylt_A — 나인 퍼즐 예고편

줄거리 요약

서울청 과학수사과에서 프로파일러로 일하는 이나(김다미)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직감과 분석력을 지녔지만,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마음 깊은 곳에 커다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녀가 유일한 목격자로 남은 10년 전의 연쇄살인사건은 결국 미제로 남았고, 이나는 그 기억 일부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의 범행 수법과 동일한 방식의 살인사건이 다시 발생하며 잠들어 있던 공포가 현실로 되살아납니다.
이번 사건의 담당 형사로 배정된 한샘(손석구)은 우연히 과거와 현재 사건 모두에 깊게 관여한 이나를 주시하게 됩니다. 그는 이나가 범인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면서도, 그녀의 트라우마와 날카로운 직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39;나인 퍼즐&#39; 줄거리 — 디즈니 플러스 '나인 퍼즐' 줄거리

사건이 이어질수록, 피해자들의 몸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퍼즐 조각’은 하나의 단서이자, 또 하나의 미스터리로 자리잡습니다.
이나는 그 퍼즐 조각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열쇠라는 사실을 직감하게 되고, 결국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듭니다.

시간이 갈수록 범인의 범행은 더욱 치밀해지고 대담해지며, 이나는 점차 혼란에 빠집니다. 자신이 믿는 사람들조차 믿을 수 없고, 무엇보다 가장 믿었던 기억마저 의심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진실’이라는 퍼즐을 맞추기 위한 이나의 고군분투가 펼쳐집니다.

한샘은 그녀를 끝까지 의심하면서도 동시에 그녀를 지켜주려는 모순적인 태도로, 복잡한 심리전과 신뢰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서, 상처와 구원의 서사로 이어지며 강렬한 감정선을 형성합니다.

‘나인 퍼즐’은 단순히 범인을 추적하는 스릴러가 아닌, 인간의 기억과 죄의식, 신뢰와 배신이 얽힌 복합 장르물로서,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진실을 하나씩 맞춰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간의 갈등

✅이나(김다미) ↔ 한샘(손석구)

이나와 한샘의 관계는 극 전체의 핵심 갈등축입니다. 한샘은 이나를 미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간주하고 있으나, 수사에 필요한 결정적 조력자이기도 하기에 그녀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둘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날선 대립을 보이기도 하지만, 서로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이해하게 되며 미묘한 신뢰의 감정이 피어납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동료를 넘어, 심리적 구속과 해방이라는 이중적 긴장을 형성합니다.

✅ 이나 ↔ 윤동훈(지진희)

이나는 자신의 삼촌인 전직 경찰 윤동훈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진행될수록, 동훈 역시 과거 사건과 깊게 얽혀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며, 두 사람 사이에는 거대한 불신의 틈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동훈이 보호자이자 조력자였던 동시에, 일부 기억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며, 이나는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 한샘 ↔ 서울청 강력팀 형사들

한샘은 자신의 방식대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팀 내 다른 형사들과의 마찰이 잦습니다. 특히, 이나를 ‘공식 협력자’로 받아들이는 데 반대하는 형사들과의 갈등은 수사의 흐름을 틀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팀 내부의 과거 인맥, 승진 경쟁, 사건 누락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히며 형사들 간 신뢰 붕괴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사건 해결의 또 다른 장애물이 됩니다.

✅ 이나 ↔ 자신과의 내면

가장 치열한 싸움은 외부 인물이 아닌, 이나 자신의 내면입니다. 과거의 단편적 기억과 현재의 현실 사이에서 진실을 추론해야 하는 그녀는 점차 현실 감각을 잃어가며 정체성의 혼란에 빠집니다.

심지어 범인과의 기억적 접점조차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일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면서, 이나는 본인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이 심리적 균열이 드라마 전개의 서스펜스를 강력하게 이끕니다.

✅ 퍼즐 조각과의 관계 – 전 인물과 연결되는 미스터리의 핵

단순한 물증이 아닌, 퍼즐 조각은 각 인물의 과거와 감정을 연결짓는 매개체로 사용됩니다.
피해자의 몸에서 발견되는 퍼즐 조각은 과거 사건의 범행 방식과 일치하며,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잊고 싶었던 기억을 자극합니다. 이 퍼즐이 주는 심리적 자극은 때로는 협력을, 때로는 불신과 갈등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