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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시나요? 에어컨 전기요금 확 줄이는 똑똑한 사용법! 전문가들이 말하는 외출 시 운전 전략까지 알려드립니다. 하루 종일 전기요금 걱정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는 꿀팁 7가지를 알려드리니, 끝까지 잘 살펴보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하루 종일 가동해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철, 시원함을 위해 에어컨을 켰지만 이내 걱정되는 건 바로 전기요금입니다. 특히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월말 청구서에서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쾌적함은 유지하면서도 전기요금은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기요금은 절감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적정 온도는 26~28도
1도가 전기요금을 좌우합니다
에어컨은 설정 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약 6~7%의 전력이 더 소모됩니다. 처음 가동 했을때 24 ~25도로 설정해 놓고 그 온도에 도달하면 온도 설정을 높이고 유지합니다. 이상적인 냉방 온도는 26 ~28도입니다.
이때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가 빠르게 순환되어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고, 에어컨 작동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전기요금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의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흐름이 막히고 냉방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은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2주에 한 번 정도 물로 간단하게 세척하면 냉방 효율이 약 10~15% 향상되고 전력 소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냄새 제거와 공기질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에어컨 바람 방향은?
찬 공기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바람 방향을 위쪽으로 설정하면 공기가 공간 전체로 퍼지면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내를 냉각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람방향을 조정하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오지 않아서 건강상에도 좋습니다.
✅ 외출 시 에어컨 전원은?
‘외출할 땐 무조건 꺼야 절약된다’는 인식은 이제 옛말입니다. 최신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껐다 켜는 것보다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전기효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외출 1시간 이하: 그대로 켜두기
- 1~3시간 외출: 설정 온도를 높이고 절전 또는 자동운전 모드 유지
- 3시간 이상 외출: 전원 끄기
에어컨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면 실내 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급속 냉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순간 전력 소모가 매우 큽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습도까지 함께 높아져 재가동 시 냉방 효율이 떨어지므로, 짧은 외출은 켜두는 것이 절전 효과가 더 큽니다.
✅ 햇빛을 차단
햇빛은 실내 온도를 높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막기 위해 암막 커튼, 블라인드, 단열 필름을 설치하면 실내 온도가 최대 5도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의 작동 시간을 줄여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동운전 모드 활용( AI 쾌적 운전 모드 ) - 가능시
에어컨의 자동운전 모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불필요하게 강풍이나 낮은 온도로 운전하지 않게 도와주므로, 사용자는 손을 대지 않고도 쾌적함과 절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실외기 관리
에어컨 실외기가 열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냉방 성능이 저하되고 전력 소비가 증가합니다.
실외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주변에 먼지나 장애물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게 커버를 덮어주면 전기세 절감에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실외기 청소는 냉방 효율과 전기 절약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주의사항
위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켰을 때 전기요금 절감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을 때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속형은 일정한 회전속도로 작동을 반복하며 항상 최대 용량으로 운행으로 해서 전력 소모가 크고 실내온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냉방온도를 출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속형일 경우는 희망온도에 도달할 경우 온도를 높이거나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모델이 정속형인지 인버터형인지는 제품에 붙어 있는 상품 표시나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이전에 생산된 제품은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고, 냉매 종류(R-22는 정속형, R-410A는 인버터형)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덜 트는 것이 아니라 똑똑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위의 팁 중 하나만 실천해 보세요. 다음 달 전기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원함은 유지하고, 요금은 줄이는 똑똑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