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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파리올림픽이 한창진행 중인 7월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사격 올림픽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오예진 선수( 19세, IBK기업은행 )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은메달 역시 우리나라 선수 김예지( 32 임실군청)가 차지했습니다. 이에 선수들의 프로필과 경기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리올림픽 사격 올림픽 신기록
    파리올림픽 사격 올림픽 신기록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메달 순위와 리스트를 바로 확인하고 싶은 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메달 오예진 프로필

    금메달 오예진 프로필금메달 오예진 프로필금메달 오예진 프로필
    금메달 오예진 프로필

     

     

    • 출생: 2005년 5월 10일 (19세),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표선 중학교 졸업, 제주 여자 상업고등학교 (글로벌유통과) 졸업
    • 종목: 사격
    • 주종목: 공기권총 
    • 소속: IBK 기업은행 사격

     

    파리올림픽 사격 결승 하이라이트

     

     

    은메달 김예지 프로필

    은메달 김예지 프로필은메달 김예지 프로필은메달 김예지 프로필
    은메달 김예지 프로필

     

    • 출생: 1992년 9월 4일 (32세)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단양 중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 종목: 사격
    • 주종목: 권총
    • 소속: 임실군청 사격단

     

    김예지 수상기록

    김예지 수상기록
    김예지 수상기록

     

     

    오예진 선수,  제주도에서 파리까지

     

    오예진 선수가 사격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2학년 사격장에 친구와 놀러 갔다가 우연히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부 시절 9개 대회에 출전해 9관왕을 차지하면서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이 어린 선수를 국가대표로 키운 사람은 홍영옥 국가대표팀 코치입니다. 모교인 제주여상에서 코치생활을 하면서 오예진을 만나 키우게 됩니다.

     

    전국 대회규모의 사격장이 없는 제주도에서 책임감과 열정으로 오예진을 가르쳤고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육지와 제주도를 오가는 고된 여정을 오예진은 잘 견뎌냈습니다. 또한 홍코치 역시 지도력을 인정받아 경쟁을 뚫고 당당히 여자 권총 대표팀 코치가 됩니다. 

     

     

    오예진은 대표팀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10년 넘게 노력을 해도 힘든데 6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개인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오예진은 자비를 들여 지난해 국제 사격연맹 (ISSF) 자카르타 월드컵에 출전해서 공기원총 10m에서 개인전 1위와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얻습니다.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었지만 그녀의 세계 기록은 35위로 랭킹 되어 있어 대한사격연맹은 메달 후보군에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이러한 저평가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파리 올림픽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준 듯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승

    2024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승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승에 오예진, 김예지 두 한국 선수가 나란히 올랐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우리나라 선수 2 명이 서로 1,2위를 두고 서로 경쟁을 했습니다. 8명이 치르는 결승에서 다른 선수들은 일치감치 제치고 마지막 3명이 남을 때까지 상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서 최소 은메달, 동메달은 확보한 셈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경쟁을 한 선수는 인도의 바케르 선수와 오예진, 김예지 선수였습니다.

     

     

     

    3명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10점을 훌쩍 넘는 고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독주하던 오예진은 11발과 12발째에 잠시 9.2점과 9.5점으로 흔들려 김예지에게 1위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3, 14발째를 10.5점과 10.6점으로 장식하며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후 10발을 더 쏘는 동안, 오예진은 단 두 차례만 9점대를 쏘고 나머지 8발은 10점을 넘기는 탁월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추격을 하던 김예지도 격차를  벌려 따돌리고 마지막 한 발을 10.6점으로 마무리하며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한국이 차지하면서 사격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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