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펜싱은 올림픽이 시작된 1896년부터 대회에 빠지지 않고 열린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용어가 불어라 좀 어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브르? 에페? 플뢰레? 무슨 말이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펜싱 개요   펜싱은 서유럽의 호신용 평복 검술을 규격화하면서 발전된 스포츠입니다. 두 명의 선수가 검을 사용하여 대결하는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스포츠의 매력과 기술이 결합된 흥미로운 경기입니다. 투기 종목 중 체급이 없는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죠. 이 스포츠는 단순한 힘겨루기를 넘어서는 심리전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그래서 몸으로 하는 체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펜싱에는 주로 세 가지 종류의 검(플뢰레, 에페, 사브르)이 사용되며, 각각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