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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인 5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꽃이 만발하는 시기라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계절에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으니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피해가 생기지 않겠죠. 그래서 이 계절에 날리는 위험한 가루의 종류, 발생시기, 피하는 방법 그리고 또 다른 나들이 불청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5월 하늘에 날리는 위험한 가루의 종류
2. 꽃가루 피하는 방법
3. 또다른 5월의 불청객
1. 5월 공기중에 날리는 위험한 가루의 종류
가정의 달인 5월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시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황사가 지나간 자리에 또 위험한 가루가 하늘과 공기 중에 흩날리고 있습니다. 바로 꽃가루입니다. 5월부터 6월이 가장 심한 때입니다.
날이 좋아 가족, 연인과 함께 시외바람을 느끼고 싶은 계절인데 이 불청객인 꽃가루 때문에 면역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유해한 꽃가루 중 가장 위험한 유형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잔디 꽃가루
봄철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가 잔디 꽃가루입니다. 재채기, 콧물, 눈의 가려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나무 꽃가루
전세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소나무입니다. 여기서 날리는 꽃가루는 기침, 숨 가쁨, 기침, 호흡기 질환을 이르킬 수 있습니다.
나무 꽃가루
자작나무, 참나무, 삼나무, 오리나무, 단풍나무와 같은 나무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생산합니다.
곰팡이 포자
꽃가루의 종류는 아니지만 호흡기 문제를 일으 킬 수 있는 흔한 알레르기 유발원인 입니다. 이 곰팡이 포자가 잘 발생하는 곳은 욕실, 주방, 지하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고 기침,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작나무, 뽕나무 꽃가루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꽃가루는 새벽이나 오전 시간에 많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4~6월은 오후에 환기를 하고 청소를 할 때는 먼지가 날리는 청소기나 빗자루보다는 물수건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꽃가루 피하는 방법
공기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외출 전 꽃가루 지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에서 4월~6월간 지수와 위험도를 제공하므로 확인하시고 야외활 동 시간을 조절하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꽃가루는 보통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많이 발생하므 로 이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외출 시 긴소매,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시어 피부 노출을 줄여서 꽃가루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 귀가한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시고 옷에 뭍은 먼지나 꽃가루를 털어 줍니다.
기관지, 호흡기가 안 좋으신 분들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알레르기로 증상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3. 또 다른 5월의 불청객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5월의 또 다른 불청객은 자외선입니다.
피부 깊숙이 침투해서 색소침착, 주름, 탄력저하 등의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자외선 A는 6월~7월 사이 연중 최고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자외선이 강해지므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 A, B는 오전층에서 걸러지는 C와 달리 피부에 직접 닿아서 DNA를 변형시켜 피부암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 축적이 되어 질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날이 이어지는 5월부터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까지 나온다는 기상청의 보도가 있습니다. 이 정도의 자외선을 직접 피부에 노출한다면 30분 만에 피부에 홍반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자외선 지수가 강한 12시부터 3시 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시거나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