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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감염되면 현재까지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서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일에 제주도에서 중년 여성이 길고양이를 만졌다가 sfts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습니다.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오늘은 이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SFTS란?
SFTS란?

 

목차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이란?
SFTS감염 증상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는 SFTS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이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특정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희귀한 질환입니다.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보고되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피 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보통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의해 감염이 되는데 개나 고양이는 물론 야생동물, 조류 등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SFTS감염 증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면  고열, 피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후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합니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와 혈소판 봉소 형성(혈소판 봉소 형성은 혈소판이 혈액 응고 과정에서 혈관 손상 지점에 뭉쳐서 혈전을 형성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구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액 및 면역계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법도 특별히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감기와 흡사합니다.  발열증상이 90% 이상으로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근육통, 설사, 식욕감소, 두통순으로 나타나고 사람마다 발현되는 증상이 각각 다릅니다. 일부의 경우는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하고 오한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열증상은 8일 정도 지속이 되고 장이나 위에 나타는 증상 10일,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의식이 혼미해지는 증상 또한 일주일 정도 지속이 된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혈액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서 혈소판, 백혈구가 감소 합니다. 이로 인해 출혈이 나타나게 되고 피부나 점막아래에 출혈, 혈색소 수치이상 등으로 쉽게 멍이 들고 상처의 회복속도도 감소됩니다. 

또한, 백혈구 수치가 감소됨에 따라 면역력이 악화 돠서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사율도 10~30%로 높은 편입니다.

 

SFTS란?SFTS란?SFTS란?
SFTS란?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는 SFTS

 

현재까지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를 받는 게 우선입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에는 해충 기피제를 옷에 뿌리고 긴팔이나 긴 바지를 입도록 합니다. 풀밭이나 풀숲에 앉는 것은 삼가시는 것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후 돌아왔을 때는 외출복을 충분히 털어주고 바로 샤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진드기뿐 아니라 SFTS에 감염된 동물 붙어 있던 진드기에 물리는 것 이외에도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 분비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니 야와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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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란?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보통 진드기는 피부에 찰싹 들러붙어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래서 피부에 고정되어 있는 진드기를 발견하고 손으로 무리하게 뜯는다면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핀셋 등으로 깔끔하게 제거한 후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발현하는 건 아니지만  미리 조심하시고 대처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장마철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질 텐데 숲으로 가실 경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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